안녕하세요! 뀨카모터스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대표 차량 중 하나인 모닝입니다.
최근 5월 모닝이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새로운 모델명 '모닝 어반'으로 새로 찾아왔습니다.
사실 어반을 처음 봤을 때 얼핏 봐서는 이전 차량과 비슷비슷한 느낌이라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알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전 모닝과 비교하여 바라보니 그 차이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아 모닝 2020 어반의 달라진 점과 시승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디자인


이번 기아 모닝은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디자인입니다.
어반의 디자인은 블랙하이그로시가 많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릴 디자인에 있어서 번호판이 부착되는 부분은 뚫려있지만 전조등 부분의 그릴은 블랙하이그로시로 막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헤드램프 디자인입니다. K3의 디자인과 흡사한 이번 모닝은 좀 더 일관성 있고, 헤드램프 디자인은 K3의 헤드램프 디자인처럼 변경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방향지시등의 변화입니다. 그릴 디자인이 램프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디자인의 균형감을 높여준 것 같습니다. 기존 모닝에서는 둔탁해 보였던 부분이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느낌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방향지시등 디자인입니다. 5개로 구분된 램프 라인으로 밋밋한 방향지시등 디자인에 포인트를 잘 살려준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살짝 우려스러운 부분은 하단 안개등의 램프 부분이 뚫려 있어 외부환경에 의해 쉽게 깨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측면 디자인


측면부 디자인은 이전 모닝 디자인과는 별다른 차이 없이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다면, 측면 방향지시등이 이전 모닝에는 앞 휀더 위쪽에 있었다면, 현재는 아웃사이드 미러에 있어 신호 알림을 외부에 노출이 잘 되게 하여 안전성을 높여 준 것 같습니다.
후면 디자인


후면 디자인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진 않지만 트렁크 라인 하단 부분에 라인을 부각해 차의 역동성을 더욱 잘 표현해주고 있으며, 후진등의 디자인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모닝은 듀얼 머플러 팁 디자인을 적용하여 차량의 멋을 한층 살려주었습니다. 트윈 머플러 디자인이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하게 차량에 알맞은 크기와 모양으로 적용되어 포인트 부분으로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블랙하이그로시가 범퍼 하단에 너무 많이 적용되어 있다 보니 세차나 차량관리 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것 같습니다.. (반드시 주의!)
휠 디자인


기아자동차의 휠 디자인 실력은 점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모닝은 복합 연비 15.7km/L이기에 16인치 휠을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저라면 반드시 16인치 휠을 적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그만큼 향상되기 때문에 디자인, 연비, 가격 등을 모두 잘 고려해서 선택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내부 디자인

모닝 어반 실내의 큰 변화는 우선 컬러 LCD 클러스터의 적용과 8인치 UVO 내비 적용, 다양한 안전장치 및 통풍시트와 같은 편의 장비의 확대입니다.




안전장치로는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은 적용이 되지 않았지만 모닝도 스마트하게
핸들을 차량이 차로를 인식하며 주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내 중 제가 가장 감탄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통풍시트의 적용입니다. 경차 라인 중 최초 적용이지 않을까 싶어요! 요새 여름이 너무 덥다 보니 통풍 시트를 찾는 분들 정말 많죠. 이러한 고객의 목소리를 기아자동차가 인식을 했는지 어반에는 통풍시트를 적용시켜 주었습니다. 통풍시트는 운전석에만 적용되니 이 점도 꼭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열의 공간은 기존 모닝과 같았습니다. 헤드레스트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고 뒷자리를 접을 시 트렁크와 일자 형태를 취할 수 있어 짐을 넣을 시 수월 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자를 접었다 올렸다 할 때 거슬리는 안전벨트 부분을 잡아주기 위해 안전벨트 꽂이를 준비해줬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 작은 거지만 사용자 편의가 정말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UVO 내비의 화면이 좀 더 커졌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소프트웨어는 신형 K5, 쏘렌토에서 보이는 UI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UVO 내비가 적용되어 원격 시동 및 상태 확인, 무선 자동 업데이트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형 모닝 어반을 살펴봤는데 여러분은 이번 모닝의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차량의 기능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차량 가격도 높아지고 있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도 사실이지만 차량의 변화에 따른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자신의 운전 스타일과 경제성을 잘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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